
저희 아이는 초등 5학년 주위 친구들이 좋은 학군으로 이사를 가거나 이민 등으로 헤어지게 되어 사춘기가 막 시작되었습니다.
유학이라는 건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며 별 생각이 없었는데 어느 날 우연찮게 보게 된 “뉴질랜드 겨울 캠프”라는 문구에 아이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는 건 어떨 까란 생각을 하고 물어보니 함 도전해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.
보내기 전 처음인지라 아이가 잘 적응할지 걱정이 많아 뉴질랜드 유학박람회 등 많은 유학원 상담을 받으며 느낀 건 뉴질랜드의 교육환경이 아니라 아이를 맡아주실 분들의 인성이 더 걱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그러던 중 이곳 늘푸른아카데미 원장 선생님 가족을 뵙고 저도 그렇지만 어르신들이 먼저 믿음이 간다며 이곳이라면 보내도 괜찮겠다 하여 겨울캠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
저희 걱정과는 다르게 아이들은 어른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습니다.
학교에서는 한국 선생님들과 다르게 칭찬으로 아이들의 기를 팍팍 살려주시고 공부뿐만 아니라 운동과 음악으로 아이들이 핸드폰과 게임에서 느낄 수 없는 즐거움으로 매일매일이 행복한 하루라고 아이가 말합니다. 방학이 빨리 끝났으면 좋겟다고…
7주의 캠프가 끝나고 아이의 요청에 의하여 1년 장기 유학을 결정하고 지금은 1년을 더 연장한 상태입니다.
인생을 살며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다 저희 가족은 생각하고 있습니다.
5살 때부터 자동차 디자이너가 꿈이었던 저희 아들이 지금은 외교관이 꿈이라며 왜 공부를 하고 자기 꿈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즐기는 걸 보면 흐믓하기만 합니다.
최고의 먹거리 및 공부뿐만 아니라 대화로 아이들의 감성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주시는 원장샘 가족 덕분에 아이 인생에 있어 정말 중요한 시간을 소중하게 잘 보내고 있습니다.
6개월 후 다시 보게 될 울 아들 얼마나 더 성장했을지 기대되며 하루하루 행복하다 말하는 울아들 잘 보살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.
황정희 (Wairau Intermediate School Year8 최정원군 어머님)